[KBO] 4월 26일 14:00 기아 vs L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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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발 투수
KIA: 아담 올러(3승 1패 4.34)를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린다. 19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올러는 타자들 덕분에 패배를 면한 바 있다. 투구 내용은 거의 기대 이하라고 해도 좋을 정도인데 6일 LG 원정에서 보여준 6이닝 4실점을 재현할지는 조금 미지수에 가깝다.
LG : 이지강(1승 3.86)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. 19일 SSG 원정에서 2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지강은 결국 비어버린 로테이션을 채울 후보로 낙점 받았다. 작년 두 번의 선발 등판은 모두 대실패였는데 이번엔 다른 결과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다. 선발 : 그래도 KIA의 우위
불펜진
KIA 양현종은 다시금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. 그리고 4이닝 1실점만 본다면 좋은 결과지만 그 1점이 결국 결승점이었다. 가 장 믿는 투수 중 하나인 조상우가 무너졌다는 점은 치명적인 부분. 정해영은 너무 많이 던졌다.
LG : 손주영은 3.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. 그러나 이후 5.1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결국 역전승으로 이어지는 계 기가 되었다. 왜 LG가 결정적인 우승후보인지를 전날 경기는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할수 있다.
불펜 : LG의 우위
타격
KIA: 손주영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렸다. 돌아온 김도영은 대타 2타점 적시타로 자신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해 보였다. 문제 는 이후 LG의 불펜 상대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고 이는 시리즈 내내 그들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. 그리고 결정적인 김선빈의 실책은...
LG : 금년 정신을 못차리는 양현종 상대로 5점을 올렸고 동점 상황에서 조상우를 공략하면서 결승점도 올렸다. 물론 김선빈의 결정 적 실책이 컸지만 거기까지 몰아갔다는 점이 LG의 현재 위력을 보여주는 부분. 이 기세는 시리즈 내내 이어질수 있을 것이다. 타격: LG의 우위
승패 분석
이지강은 낮 경기에 극도로 약한 투수다. 1회말부터 대량 실점 가능성이 높은 편. 물론 올러 역시 낮 경기 투구는 좋지 않은 편이지 만 이지강처럼 초반에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. 이전 김주온 경기에서도 그랬듯이 LG의 불펜 데이는 의외로 실패율이 높은 편인데 이 번 경기에서 이지강을 준비할거였으면 전날 불펜을 그렇게 쓰면 안되는 거였다.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.
예상 스코어 9:5 KIA 승리
승1패 : KIA 승리
핸디 : KIA 승리
언더오버: 오버
5이닝 승패 : KIA 승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