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KBO] 6월10일 18:30 KT vs 롯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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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발 투수
KT : 오원석(7승 3패 2.79)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. 4일 한화 원정에서 6.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오원석은
투구 내용 자체는 에이스급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. 특히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고 5월 11일 롯데 상대로 홈에서 5.2이닝 1 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하기에 충분하다.
롯데 : 박세웅(8승 4패 3.69)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. 4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.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최근 4경기 연속 4실점 이상에 3연패를 당하면서 적색 신호를 뿜어대고 있는 중이다. 오원석과 맞대결에선 6.1이닝 1실점의 호투 를 하긴 했지만 그때의 박세웅과 지금의 박세웅은 다른 투수다.
선발 : KT의 우위
불펜진
KT : 쿠에바스는 5이닝 4안타 3실점. 석정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내준게 너무나도 컸다. 이후 불펜진은 승리조 까지 동원해가면서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선이 따라오지 못하면서 결국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. 경기 내용상으 로 상당히 좋지 않은 패배인데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.
롯데: 감보아는 6.2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. 특히 4일 휴식후 등판인데 96구의 투구수를 잘 소화해줬 다는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부분. 정철원이 분식 회계를 하긴 했지만 2.1이닝을 승리조가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다행일 것 이다. 그래도 김원중은 김동혁에게 밥 한끼 사는게 좋을 것이다.
불펜: 막상막하
타격
KT : 박기호와 이로운 상대로 김상수의 솔로 홈런 포함 2점. 2차전부터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을 보여주던 KT의 타선은 기어코 일 요일 경기에서 SSG의 불펜 데이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가라앉고 말았다. 안현민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타선의 무게감이 확실히 다른 모습이 이어진다는건 좋은 소식은 아닐 것이다.
롯데: 곽빈과 두산의 불펜 상대로 4점. 멀티 히트를 때려낸 레이스와 정훈의 활약은 확실히 눈에 띄는 부분. 공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김동혁은 임시긴 하지만 어느 정도 윤동희의 빈 자리를 메꿀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해 냈다. 그러나 한태양의 타격이 서 서히 가라앉고 있다.
타격: 막상막하
승패 분석
최근 롯데는 그야말로 타격으로 먹고 사는 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. 그러나 A급 이상 좌완 상대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은 아닐듯. 홈 경기의 오원석을 공략하는건 난이도가 대단히 높다는건 부정할 수 없을듯. 박세웅이 잘 버텨줘야 하지만 최근의 박세웅에게 그런 기대를 가지는건 아무래도 어렵다.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.
예상 스코어 6:3 KT 승리
승1패 : KT 승리
핸디 : KT 승리
언더오버: 오버
SUM: 홀